✔ 리브라 발표 후...사칭 사이트 급증
아일랜드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세인(Bitsane)이 지난 주 종적을 감췄습니다. 현재 거래 플랫폼은 물론 공식 SNS 계정이 모두 삭제된 상태입니다.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캣캡(Coinmarketcap)의 거래소 정보 페이지 에서도 실시간 거래 내역이나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거래소 CTO인 드미트리 프루드니코프 (Dmitry Prudnikov)의 링크드인(LinkedIn) 계정도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거래소로 발송된 이메일 또한 반송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비트세인 이용자는 약 24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비트세인은 지난 2016년 설립됐으며, 비트코인 닷컴(Bitcoin.com), 비트코인 톡(Bitcointalk), 코인마켓캡 등을 파트너사로 두고, 설립 당시 인기 암호화폐였던 리플(XRP)을 등재 하며 유럽의 주요 거래소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 이란, 암호화폐 채굴에 특별 관세 적용 검토
이란 정부가 당국 내 암호화폐 채굴 관련 전력 소비량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해, 현지 전력 공급망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전력부 차관은 "이란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전기세 보조금' 정책을 악용해 무료에 가까운 전기세로 암호화폐 채굴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채굴업 특별 관세'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 美 법원, '원코인' 창업자 보석 신청 기각
미국 뉴욕 남부 지방법원(SDNY)이 '스캠' 혐의의 프로젝트, ‘원코인(OneCoin)'의 대표 콘스탄틴 이그나토프(Konstantin Ignatov)의 보석 신청을 기각처리 했습니다. 이에 이그나토프 측 변호단은 법원에 보석 신청을 제기하며 2천달러 상당의 보석금, 도주 방지를 위한 GPS 추적기 착용, 24시간 감시인 동행에 대해 협의에 나섰지만, 판사는 이를 기각처리 했습니다. 이그나토프는 뉴욕 검찰에 구류된 상태로 최고 20년형 선고가 가능한 재판을 받게 됩니다. 한편, 원코인은 전 세계 3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대상으로 다단계 금융사기를 벌여왔으며, 가짜 암호화폐를 이용해 수십억 달러의 투자금을 갈취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FATF, "오는 10월 일본 암호화폐 업계 조사"
FATF 정책 분석가 톰 네이란(Tom Neylan)이 "올해 가을 일본 내 암호화폐 업계 조사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말 진행된 V20 회의를 통해 "오는 10월 서면 조사를 시행 할 예정이며, 오는 11월에는 실제 조사를 진행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심사는 40개 권고의 법령 정비 상황이나 11개 항목의 유효성 평가를 바탕으로 조사될 방침이며, 가상통화서비스사업자(VASP) 등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기업이 대상이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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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