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 시간) 미국 결제 서비스 플랫폼 스퀘어(Square)의 모바일 암호화폐 결제 앱 ‘캐시 앱(Cash App)’이 비트코인(BTC) 예금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지원 및 그동안 일부 이용자에게만 한정됐던 예금 서비스를 전체 이용자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앱 이용자는 외부 지갑에서 최대 1만 달러(한화 약 1,155만 원) BTC를 캐시 앱 주소로 예치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스퀘어 측은 아직까지 송금이 블록체인에서 확정되기까지 몇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퀘어는 캐시 앱을 통해 비트코인 거래 및 타지갑 전송 등 P2P 모바일 결제를 제공해 왔으며, 지난 5월에는 캐시앱 비트코인 매출이 1분기 사상 최고치인 6,550만 달러(한화 약 761억 원)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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