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 시간) 디어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중국이 최근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Libra)'에 위기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중국 온라인은 웨이보(weibo) 등 자국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어, 정부가 온라인 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당국은 ‘내부 단속’과 ‘기강 잡기’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서비스의 경우 탈중앙화된 노드에 의해 트랜잭션을 완료하기 때문에 중앙 기구의 승인 및 감독이 필요 없게 된다.
이에 당국은 페이스북 차단이 지속돼도, 블록체인 기반의 리브라 프로젝트는 중국 내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해 자국의 주권 및 안정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블록체인과 관련해 일부 현지 기업이 자국 토큰 개발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하며, 자국 대표 IT 기업인 텐센트(Tencent)의 'Q-코인'이 그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한편, 리브라가 미치는 영향에 긴장하는 국가는 중국뿐만이 아니다. 프랑스 재무장관 브루노 르메르(Bruno Le Maire)도 리브라가 국가 통화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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