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란의 에너지부 장관 모스타파 라자비 마샤디(Mostafa Rajabi Mashhadi)가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되는 전력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샤디 장관은 이번달 전기소비량이 약 7% 증가했으며, 증가 원인으로 이란 내 코인 채굴 산업을 꼽았다. 이어 그는 채굴 관련 전기세 법안 통과 전까지 암호화폐 채굴에 전력을 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말한 채굴 관련 전기세 법안은 “설정된 비율에 따른 전기 요금을 암호화폐 채굴에도 적용해야 한다.”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미샤디 장관은 “암호화폐 채굴로 인한 전력 소비가 다른 사람들에게 문제를 일으킨다.”라며 “이에 당국은 채굴 전력 중단 등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관의 이러한 주장은 앞서 이란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로 인해 실제 전기소모량과 과세 사이에 차이가 난다며, 10억 달러에 가까운 보조금 지급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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