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 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필리핀 중앙은행 방코 센트럴 앤지 필리피나스(Bangko Sentral ng Pilipinas, BSP)가 11개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허가해, 현재 필리핀 내 총 48개의 거래소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2017년 2월, 암호화폐에 대한 공식적인 규제 접근법을 채택해, 관련 기업의 송금 및 이체 업무를 중앙은행을 통해 진행하도록 규정했다. 이후 BSP는 Betur Inc. dba Coins.ph, Rebittance Inc., Bloomsolutions Inc. 등 11개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또한 BSP에 등록된 거래소 이외에도 카가얀 경제특구(Cagayan Economic Zone Authority, CEZA)로부터 ‘금융 기술 솔루션과 해외 가상화폐(OVCE) 사업 규칙 및 규정’에 따라 Golden Millenial Quickpay, Ultra Precise Investment, Liannet Technology 등 24개의 주요 기업과 13의 정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로 인해 최근 필리핀에서는 총 48개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허가를 받아 운영된다.
중앙은행 측은 “거래소 등록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에 대한 기본적인 통제와 기술위험관리 및 소비자보호 등과 같은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 필리핀 중앙은행은 암호화폐 ATM에 대해 필리핀 어느 곳에서든 설치를 허가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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