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리브라' 상표권, LG전자가 소유
출시를 앞두고 업계 이목을 끌고 있는 페이스북(Facebook)의 스테이블코인 '리브라(Libra)' 상표권을 LG전자가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전자는 ‘워치 리브라(Watch Libra)’의 영문 상표권을 2015년 7월 출원했으며, 2016년 10월 18일 등록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한편, 페이스북은 '리브라' 국내 상표 등록을 시도했으나, 승인 불가 처분을 받았습니다. LG전자의 워치 리브라 상표권이 적용된 산업군으로는 휴대폰용 소프트웨어, 응용소프트웨어, TV용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국내에서 ‘리브라’라는 이름을 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입니다. 이 밖에도, LG전자와 알리바바를 포함한 리브라 관련 4건의 상품등록이 이미 완료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日 FSA, 거래소에 사업 개선 명령
일본 금융청(Financial Service Agency, FSA)이 암호화폐 거래소 '피스코(Fisco)'에 자금결제법 개정안에 맞춰 사업을 개선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지난 4월 FSA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피스코는 자금세탁 등 범죄 관련 대책에 대한 관리 체계가 미흡하다는 처분을 받은 상태입니다. 한편, 당국은 지난달 말 암호화폐 거래 규제 강화를 골자로 한 자금결제법·금상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 빗썸, '자금세탁 방지센터' 출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Bithumb)'이 내달 7월부터 자금세탁 방지센터 운영에 나섭니다. 출범 예정인 빗썸의 자금세탁 방지센터는 거래사이트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향후, Δ고객확인(KYC) 강화 Δ의심거래보고 및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 구축 및 강화 Δ관련 사고 및 분쟁처리 대응 Δ대외 소통 및 협력체제 구축 등을 주요업무로 처리하게 됩니다. 빗썸 관계자는 "국제적인 자금세탁방지 규제 강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업계 표준을 만들기 위해 자금세탁 방지센터를 신설했다"라고 밝혔습니다.
✔ 신종 크립토재킹 발견...한국 피해 심각
글로벌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트렌드 마이크로(Trend Micro)'가 신종 ‘크립토재킹(Cryptojacking)’ 피해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신종 공격은 앞서 보고된 미라이(Mirai) 기반 악성코드 ‘사토리(Satori)’와 유사한 공격 수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개인 PC를 해킹해 암호화폐 채굴용 좀비PC로 만드는 공격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해당 공격은 안드로이드 개발자 툴인 ADB(Android Debug Bridge)를 통해 확산된다는 설명입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디바이스인 안드로이드 해킹 위협이 가장 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신종 크립토재킹은 원격 접속 지원 프로토콜 SSH(Secure Shell)를 통해서도 유포되며, 감염된 메인 서버와 SSH 네트워크를 연결한 적 있는 시스템은 쉽게 해킹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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