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시가 4차 산업혁명 관련 창업 초기기업을 위한 ‘4차 산업혁명 펀드’에 500억 원을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를 조기에 200% 초과 달성한 규모로 유망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
4차 산업혁명펀드는 서울시가 창업 초기기업이 데스벨리를 극복할 수 있도록 조성 중인 ‘서울시 혁신성장펀드’ 7개 분야 중 하나로 블록체인, 5G, AI, 빅데이터 등 2~10억 원 미만 규모의 창업 초기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조성 목표를 200% 초과하는 총 500억 규모의 펀드가 조성됐다며 이번 펀드 조성이 서울지역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창업 생태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경제정책 김경탁 과장은 “문화 콘텐츠, 4차 산업혁명 펀드에 이어 바이오, 스마트시티, 창업 등의 분야별 혁신펀드가 조성돼 투자를 시작할 것.”이라며 “산업 현장의 수요가 많은 만큼 혁신펀드에 공공, 민간의 투자자금을 끌어와 역량 있는 스타트업에 필요한 투자가 조금이라도 더 많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혁신성장펀드 7개 분야 중 ‘문화 콘텐츠 펀드’ 올해 당초 목표금액인 150억 원 대비 267% 초과 달성해 40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3월부터 투자를 시작해 1호 투자기업이 탄생했다. 평균 연령 27세의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모인 ‘와이낫미디어’로 현재 구독자를 확보하며 국내외로 다양하게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애니메이션, 문화‧웹툰, 게임, 캐릭터와 VR/AR, 인공지능, 홀로그램, AD Tech 등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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