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사 '코인원트랜스퍼(Coinone Transfer)'가 SBI 리플 아시아(SBI Ripple Asia)와 함께 블록체인 해외송금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코인원트랜스퍼는 SBI 리플 아시아와 ▲국내 금융사, 핀테크 및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리플(Ripple)의 네트워킹 지원 ▲리플의 해외송금 솔루션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한 블록체인 해외송금 신뢰도 구축 ▲블록체인 해외송금 성과 공유 등 전략적 협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코인원트랜스퍼 신원희 대표는 “코인원트랜스퍼와 SBI 리플 아시아의 협업이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SBI 리플 아시아 관계자는 “리플의 엑스커런트는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해외송금 솔루션으로,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라며, “코인원트랜스퍼와 SBI 리플 아시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에서도 '엑스커런트(xCurrent)'를 포함한 블록체인 솔루션의 상용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인원트랜스퍼는 지난해 리플의 엑스커런트 솔루션을 자사의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Cross)'에 도입했다. 현재 크로스를 통해 송금 가능한 국가는 중국, 태국, 필리핀을 포함한 8개 국가로, 송금 시 국가별로 최소 3분에서 48시간 이내에 송금이 완료된다. 송금시 발생하는 수수료는 모두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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