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 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담보대출 서비스 회사 바벨파이낸스(BabelFinance) CEO 플렉스 양(Flex Yang)이 다음 암호화폐의 불마켓 종료까지 10억 달러(약 1조 1,84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담보 대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바벨파이낸스는 암호화폐 투자자·채굴자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BTC)를 담보로 한 스테이블코인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된 암호화폐 담보 대출은 1억 1천만 달러(약 1,303억 원)로, 이 중 8,800만 달러(약 1,042억 원)가 미상환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담보 대출 증가와 관련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 상승을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 비트코인은 올해 4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해 9,000달러(약 1,066만 원)까지 상승했다.
플렉스 양은 “지난 몇 달 간 소비자와 기관으로부터 투기성 대출이 급증했으며 중국 등 세계 곳곳에서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라며 “다음 암호화폐 상승장이 끝날 때까지 1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담보 대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벨파이낸스는 이른 시일 내에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 캐시(BCH) 등 다른 암호화폐도 포함할 계획이다.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