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 시간) CNN머니 스위스 지부(CNNMoney Switzerland)에 따르면 독립도핑검사기구(International Testing Agency, ITA)가 블록체인 업체 블록팩토리(BlockFactory)와 함께 블록체인을 활용한 도핑 테스트 개발에 나섰다.
ITA와 블록팩토리는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에 블록체인을 이용한 도핑 검사 활용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의학적 사유가 있는 경우 금지 약물을 복용할 수 있는 ‘치료 목적 사용 면책(Therapeutic Use Exemption, TUE)’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측은 문서 업로드 과정에서의 위조 방지를 위해 도입할 예정이다.
ITA 국장 벤자민 코헨(Benjamin Cohen)은 “블록체인이 불법 약물 복용 방지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합리적인 비용의 프로세스를 확보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도쿄올림픽까지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도핑 테스트에 이용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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