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국내 기업이 발행한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이 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은 국내 기업이 최근 2년간 발행한 암호화폐의 시총액이 총 6천억 원으로 집계했으며, 이 밖에도 해외 투자의 카카오(KAKAO)나 테라(TERRA) 등의 사례를 더 하면 총 1조원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2017년~2018년 ICO 실태조사 결과’ 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ICO 규모는 5,700억원으로, 올 상반기 발행된 국내 암호화폐의 시총액은 약 300억원인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이번 집계에 2천억원의 시총을 기록한 아이콘(ICON)은 글로벌 암호화폐 49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암호화폐 중 유일한 글로벌 순위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암호화폐를 이용한 투자 시장의 활성화로 업계에서는 벤처생태계의 자생력 확보에 도움을 주었다는 의견이다. 반면, 정부는 여전히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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