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SNS 플랫폼 피블(PIBBLE)이 6개월간의 클로즈 테스트를 마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 스토어에 알파버전을 10일 공개했다.

피블은 이미지 에코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는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블록체인 기반 탈 중앙화된 분산 마켓 플레이스를 만들고, 공유와 참여를 통해 ‘보상’받는 인센티브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다.

피블은 기존 소셜미디어와 유사한 포맷을 제공하고 있으나, 소셜 활동을 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보상모델로서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록체인 월렛 이용자라면 누구나 해당 포인트를 피블 토큰(PIB)으로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피블은 사진 커머스(Commerce) 기능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자신의 사진을 판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업보트(UpVote)’ 기능을 통해 포인트를 선물하거나 이미지에 대한 흥미를 표현할 수 있다. 여기에 자선(Charity), P2P 클라우드 펀딩, 굿즈 판매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피블은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70%를 사용자에게 나눠주는 수익분배 전략을 채택해, 사용자는 커머스뿐만 아니라 광고에도 직접 참여해 수익을 나눠 갖게 된다.

피블의 이보람 대표는 “오늘날 유튜버 열풍이 부는 것은 유튜브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나눠 갖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피블은 플랫폼 내에서 보상받은 포인트로 기프티콘 기능 탑재도 준비하고 있다. 6월 말 오픈베타 서비스를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