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 기업 BRP(BRPartners)가 멕시코의 굿즈티비(GoodsTV)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BRP가 중남미 최대 한류 콘텐츠 제작 채널 업체인 굿즈티비와의 협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마케팅 및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굿즈티비는 한류 콘텐츠와 라틴아메리카 콘텐츠를 제작·서비스하는 미디어로서 한류 콘텐츠를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토털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에는 MCN 사업을 시작해 멕시코, 남미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E 스포츠 팀 ‘XTEN’ 인수 소식을 전했다.
BRP와 굿즈티비는 1차적으로 북남미 및 멕시코 E 스포츠 리그에서 활동할 선수와 우수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한-멕시코 간의 공동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BRP가 향후 론칭할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포블게이트(Foblgate)' 운영을 바탕으로 멕시코에서 게임·MCN 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도 이어갈 예정이다.
BRP는 "E 스포츠, 게임, 1인 크리에이터(BJ)들과 관련된 콘텐츠 시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고 글로벌한 파트너쉽을 키워나가고 있다"라며, "국내외 영향력이 큰 게임·MCN 시장에 블록체인이 가진 확장성과 유연한 서비스 모델을 적용하여 양쪽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굿즈티비 이웅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의 블록체인 기업들이 멕시코를 포함한 라틴아메리카 시장에서도 다양한 협력의 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BRP는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컨설팅 및 투자를 지원하는 국내 엑설러레이팅 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블록체인 E 스포츠 프로젝트인 칠리즈(ChiliZ)가 6500만달러(한화 약 73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에 기여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콘퍼런스 참여 및 미디어 협력을 통해 게임산업과 블록체인 산업 융합에 대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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