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암호화폐 발행... 美 CFTC 논의 中

글로벌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Facebook)'이 자체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 발행을 앞두고 미국 선물상품거래위원회(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 CFTC)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CFTC의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 위원장은,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발행 관련해 해당 토큰이 CFTC 규제 범주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두고 초기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은 아직 공개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앞서, 페이스북은 미국 달러화($), 유럽연합(EU) 유로화(€), 일본 엔화(¥) 등과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 美 SEC, "블록체인 기술 장점 多...수용적 태도 필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의장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산업 효율성이나 기능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건 사실이지만, SEC가 지향하는 방향에 정확히 부합하지 않는 건 사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핀테크. 블록체인 등 신기술은 기존 비효율성 문제를 제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라고 전하며, 이어 "당국은 업계 경쟁을 존중한다. 또한, 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 기존 규제 프레임을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 해당 기술을 수용할지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라고 부연했습니다.

✔ 리플랩스 · JP모건 상표권 분쟁 가능성 제기

미디어 '투데이스가제트(todaysgazette)'가 리플(XRP)의 기술 개발 업체 '리플랩스(XRPLabs)'가 올해 말 은행 전용 리플 전송 애플리케이션 'XIGN'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이를 두고 미국 'JP모건(J.P. Morgan Chase)'과 상표권 분쟁이 야기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앞서, 2007년 JP모건체이스는 전자 결제 서비스 사업을 확장을 위해 'JPMorgan Xign Corp'을 인수 및 사업자 등록을 마친 상태며. JP모건의 사업 분야와 성향이 리플랩스와 상당 부분 유사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향후, 리플랩스가 해당 앱 이름을 바꿔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관측한 겁니다. 이와 관련해 리플랩스 측은 "Xign 상표명 사용이 분쟁 원인이 될 수 있는지와 관련해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전하며, “JP모건의 Xign는 사실상 죽은 사업체다. 만약 문제가 된다면 즉시 조처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