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 시간) 미국 공화당·민주당 의원들이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ational Economic Council, NEC) 의장 래리 커들로(Larry Kudlow)에게 블록체인을 신기술 이니셔티브 목록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트레이 홀링스워스(공화)와 대런 소토(민주)가 주도해 래리 커들로 위원장에 보낸 서한을 통해 NEC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포럼 개최 및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할 기술 목록에 블록체인을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 의원이 공동 서명에 참여했으며, 해당 서한은 5월 24일 자로 작성됐다.
해당 서한에는 “미국 내 정부 기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신흥 기술인 블록체인이 수십 년 된 법률의 적용을 받으며 규제적 명확성의 결여가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기술 혁신의 세계적 리더로서 블록체인 연구 개발을 촉진하고 민간 및 공공사용을 위한 이점을 탐구하며, 정책, 표준, 확장성 등에 협력해 규제 접근 방식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대런 소토 의원은 성명을 통해 “블록체인은 사회에 도움이 되고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잠재력이 있다.”라며 “새로운 이니셔티브에 대한 정보를 계속 전달받아 의회나 정부 기관들이 신흥 기술의 영향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경제위원회는 1993에 결성된 대통령 경제 자문단으로, 경제 정책 조언뿐 아니라 대통령의 목표를 진척시키는 임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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