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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채굴풀, BCH ‘51% 공격’ 진행...불법 거래 되돌려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5-27 08:59
    • |
    • 수정 2019-05-27 15:49
▲ BCH.com 등 채굴풀 2곳, BCH ‘51% 공격’ 진행...불법 거래 되돌려

24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전문 팟캐스트 방송인 가이 스완(Guy Swan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캐시(BCH) 채굴 풀 두 곳이 불법 거래를 뒤집기 위해 51% 공격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가이 스완이 밝인 BCH 채굴풀은 ‘BTC.com’과 ‘BTC.top’이며 BCH 네트워크에 대한 51% 공격 진행 사실을 게시했다. 51% 공격은 작업증명 합의(POS) 방식을 사용하는 네트워크에서 특정 집단이 해시파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통제 및 거래 내역을 임의 조작하는 것을 말한다.

두 채굴 풀은 지난 15일 진행된 하드포크와 관련된 버그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코인을 획득하려는 시도를 발견했고, 종합 해시파워 44%에 달하는 두 채굴 풀은 코드 재구성을 통해 해당 거래를 되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해당 사건을 BCH의 중앙화를 보여주는 예로 지적하며, 우려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캐시 개발자 모니커 키아라프로미시스(moniker Kiarahpromises)는 “무단 거래를 되돌리기 위해 코드를 재구성한 것은 분명 51% 공격이다.”라며 “백서는 이를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공격으로 보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강성경 기자 | 강성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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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1-06 11:18:37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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