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미래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비트코인 재단 의장 '브록 피어스(Brock Pierce)'가 거래소 마켓마하(Market MACH)의 시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마켓마하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안전 거래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 트레이딩 봇을 통해 거래 조건과 빅데이터를 분석해, 거래 당사자에게 가장 합리적인 거래를 제안하는 인공지능 챗봇 기반 P2P 거래소이다.
피어스 의장은 행사에 참가한 마켓마하 부스를 찾아 거래소가 추구하는 블록체인 기반 에스크로 시스템 및 유저 거래 자산 중 하나인 게임 아이템 거래에 대해 논의하며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이전 국내 아이템 거래소를 운영했던 경험을 비추어 봤을 때, 마켓마하가 추구하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라며 응원을 전했다.
앞서 브록 피어스는 키노트 발표를 통해 "10년 전에 한국의 게임 아이템 거래소를 운영했을 때, 많은 유저가 게임 아이템의 디지털 가치에 대해 신뢰를 하지 못했다."라고 당시 시장 상황을 전했다. 이어 "사실 모든 게이머는 보다 좋은 아이템으로 게임을 하고 싶어 하지 않겠느냐?"라며, 게임 시장에 대해 재차 언급하며 이목을 끌었다.
마하 프로젝트 총괄 최세준 대표는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가 단순 암호화폐 매입 및 매도의 개념이었다면, 마하 거래소는 현실 세계의 상점처럼 자신이 판매할 자산을 에스크로 역할을 하는 가상의 거래 공간(VTR)에서 거래 당사자 간 안전거래가 이뤄질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시장(Market)의 개념에 더 가깝다.”라고 설명했다.
마켓마하는 기존 P2P 거래의 가장 큰 문제점인 사기거래 등 문제점을 해결했다는 부분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가한 우먼인비트코인 재단(Women in Blockchain)의 푸 스타일스(Phu Styles)도 마켓마하 플랫폼이 추구하는 생태계와 거래소 개발상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