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약속어음 발행에 소요되는 비즈니스 확인 및 인증 등 모든 단계를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22일(현지 시간) 독일 은행 4곳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한 약속어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약속어음 발행에 합류한 은행은 데카뱅크(DekaBank)를 포함한 dwp뱅크(dwpbank), DZ 뱅크(DZ BANK), 헬라바(Helaba)은행 이다.
약속어음이란, 발행인이 소지인에게 특정 시기에 일정 금액 지급을 약속하는 유가증권의 한 종류이다.
상기 4개 은행은 블록체인 플랫폼 ‘핀레저(Finledger)’를 통해 약속어음 발행 절차를 절반이 넘게 단축했다.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대출자의 서류 제출 및 대출 기관의 서류 보관 생략과 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 추가 비용의 상당 부분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독일의 상위 은행인 디지뱅크의 운영 수석 피터 텐보른(Peter Tenbohlen)은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에 4개 은행은 금융 거래를 자동화하는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결과를 토대로 독일 금융업계에 핀레저 확대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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