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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당국 “지난해 스캠 신고 2천건...절반이 암호화폐”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5-21 16:01
    • |
    • 수정 2019-05-21 16:06
▲ 英 당국 “지난해 스캠 신고 2천건...절반이 암호화폐”

20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재정청(FCA)이 사이버범죄 신고센터 ‘액션프러드(Action Fraud)’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스캠 현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암호화폐 및 외환 사기로 인한 피해 규모가 3,400만 달러(한화 약 405억 원)에 달했다.”라고 발표했다.

FCA는 지난해 스캠으로 인한 개인 피해 금액은 7만 6천달러(한화 약 9,075만 원)에서 1만 8,500달러(한화 약 2,209만 원)로 줄었고 전체 피해 규모도 1,400만 달러(한화 약 167억 원) 정도 감소했으나 신고 수는 1,834건으로 약 세 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FCA는 “이 중 815건이 암호화폐 관련 스캠.”이라며 “암호화폐 관련 고위험 파생상품에 대한 금지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FCA 마크 스튜워드(Mark Steward) 위원은 “스캐머들은 설득을 잘한다.”라며 “실제 계약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투자자 스스로가 해당 기업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정청은 스캐머들의 투자자들을 물색 장소를 소셜 미디어를 꼽았으며, 이들은 명품을 착용하거나 유명인 사진을 도용해 투자자를 현혹시킨다고 지적했다.

강성경 기자 | 강성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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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1-08 11:41:17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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