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을 또다시 연기했다.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SEC 측은 최근 테더(Tether) 스캔들과, 비트스탬프(Bitstamp) 가격 급락 사태 등을 거론하며 ‘사기와 조작행위에 대한 우려’(prevention of fraudulent and manipulative acts and practices)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SEC는 다음 발표일은 8월 19일까지도 결정이 내려지지 않을 경우, 60일간 한번 더 결정을 늦출 수 있다. 반에크 솔리드X 비트코인 ETF 승인 요청은 지난해 처음 SEC에 접수됐으나 올해 초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한차례 자진 철회된 뒤 재접수 됐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SEC는 뉴욕 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와 비트와이즈(Bitwise)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 대한 승인 여부도 연기한 바 있다.
한편, 현재까지 SEC가 비트코인 ETF 승인 이력이 전무하지만, 기관 투자자 및 업계 전문사들은 SEC의 ETF 승인은 시간문제라는 의견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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