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47억원에 낙찰된 이중섭 대표작 ‘소’ 서귀포 온다

    • 김현경 기자
    • |
    • 입력 2018-07-03 12:15
▲ 【서귀포=뉴시스】이중섭 화백 대표작 ‘소’. (사진=서귀포시 제공)

최근 미술품 경매에서 이중섭 작품 중 최고가인 47억원에 낙찰된 ‘소’를 제주 서귀포시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3일부터 오는 10월7일까지 상설전시실 및 기획전시실에서 이중섭 화백의 대표작을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소, 사랑하는 모든 것’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중섭 작가의 자화상과 같은 작품 ‘소’, 강렬한 동세를 느낄 수 있는 ‘싸우는 소’, 해학적인 묘사가 뛰어난 ‘소와 새와 게’ 등 개인 소장 대여작품 4점과 미술관 소장품 및 제주 거주 작가 12명이 ‘소’를 소재로 표현한 작품 22점 등도 함께 전시된다.

▲ 【서귀포=뉴시스】이중섭 화백의 대표작 ‘싸우는 소’. (사진=서귀포시 제공)

오는 9일 오후 3시 미술관 전시실에서 전시 개막행사가 열리며 부대행사로 서울옥션에 소속된 김현희 수석 경매사의 ‘2018 아트마켓 트렌드’ 특강이 마련된다.

김희찬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일제강점기 등 어려운 시절을 소를 통해 한국적 미학으로 승화시킨 이중섭 화백의 예술세계를 조명하고자 한다”고 전시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3&sid2=242&oid=003&aid=0008685578

김현경 기자 | 김현경@tvcc.publishdemo.com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