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관심세례와 함께 갖은 호재도 등에 업은 비트코인, 급등장 연출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그간에 악재들로 인한 우려와는 다르게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상승 배경에는 각종 대형 호재에 이어, 제미니의 창업자 윙클보스 형제가 백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미니 달러로 커피를 구매했다고 전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스타벅스가 암호화폐 결제 지원을 시작했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윙클보스 형제, 제미니 달러로 커피 구입

또, 해당 커피값 결제에는 암호화폐 결제 스타트업 플렉사가 개발한 스페든앱이 사용됐다고 알려졌는데, 스페든은 이 밖에도 아마존의 홀푸드마켓, 베스킨 라빈스, 카리부 커피를 포함한 다수 기업들의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약 1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대형 기업들에서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해지면 암호화폐의 상용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빠르면 올해 말에는 암호화폐가 상용화돼 실생활에 쓰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 “수요가 높을 때 매수 시작하라”

한편, 이번 비트코인 강세장을 두고 가격 급등에 따른 FOMO(Fear Of Missing Out), 즉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장에 진입하는 움직임 현상과 관련해, 폴리매스 창업자 트레보 코벌코는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좋은 전략은 평균을 내는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그는 “가격 변동성에 신경 쓰지 말고 정기적으로 소량의 비트코인을 구입해라. 향후 5년 후에 어떤 수요가 있지 생각하고, 만약 지금보다 수요가 높다고 판단되면 바로 매수를 시작하라"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