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문재인 정부 2주년을 맞아 ‘과학기술·ICT 성과’를 발표했다.
과기부는 과학기술·ICT 부문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 △자율과 책임의 과학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우리 경제의 미래성장잠재력 확충 △규제혁파 및 중소·벤처 지원을 통한 기업활력 제고 △국민의 삶의 질 제고 등 총 5개 성과를 실현했다.
이번 정부의 성과에 특히 주목할 점은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 부문에 블록체인 적용을 성과 사례로 꼽았다는 것이다. 앞서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 직구 통관 서비스를 도입해 통관시간이 단축되는 등 공공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한 것을 대표 사례로 전했다.
또한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강화하였는데, 해당 핵심분야에는 AI·블록체인·빅데이터·클라우드·자율주행차·드론 등이 포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은 “지난 2년간은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위해 핵심정책의 틀과 체계를 전환하고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했다.”라며 “현장과의 끊임 없는 소통으로 수립한 정책을 보강하고,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실행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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