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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전 CTO “트론과 방향 달라 떠나” VS 트론 재단 “지적재산권 도용으로 해임”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5-13 16:02
▲ 트론 재단 서브 레딧(r/Tronix) 캡쳐

10일(현지 시간) 트론 재단(Tron Foundation)이 공식 미디엄을 통해 트론 전 CTO 루시엔 첸(Lucien Chen)이 트론으로부터 해임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첸은 여러 가지 이유로 트론을 떠나게 되었다고 커뮤니티에 알렸으며 그중 주된 이유로 “트론 네트워크가 더 이상 중앙집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트론재단은 서브 레딧을 통해 “첸과 전 직원 J. Zhu, X. Xie은 자금 유용, 뇌물 수수, 경쟁적 침해, 영업비밀과 지적재산 도용 등의 혐의를 받아 기업 정책 및 위법 행위로 2019년 1월에 해임되었으며, 현재 관련 서류 및 자료들은 사법부에 전달된 상태.”라며 “또한 첸은 2017년 10월에 트론 공동창업자가 아닌 기술지도자로 입사했다.”라고 대응했다.

이에 첸은 “저스틴 선이 트론 CTO이자 공동 창업자였던 것을 부인할 줄 몰랐으며, 저스틴 선이 향후 또다시 뇌물수수 등 인신공격 및 모욕을 할 경우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반론을 제기했다.

현재 루시엔 첸과 트론 재단이 서로 다른 주장을 내세우고 있으며, 이로 인해 양측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성경 기자 | 강성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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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1-12 11:50:39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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