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 암호화폐 채굴 기업 비트메인(Bitmain)의 해시율이 대폭 감소됐다.
7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메인의 최근 비트코인(BTC) 해시율이 지난달 2072PH/s에서 이번 달 237.29PH/s로 채굴 능력이 88%나 급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 10월, 비트코인 해시율은 2339.21PH/s 수준으로, 최근 비트메인이 채굴기 앤트마이너 S9를 약 13만 대 가동을 중단해 급매 처분한 것을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초, 비트코인이 5,000달러대를 회복했을 때 중국에서 대량 주문이 있었다.”라며 채굴기 급매로 인한 해시율 감소 원인 추측에 불을 붙였다.
한편 비트메인은 채굴풀 BTC.com과 앤트풀(Antpool)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 곳은 지난해 점유율인 41%보다 대폭 감소해, 올해 1월 기준 비트코인 전체 해시파워 23%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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