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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조인트벤처, 해상물류에 블록체인 도입

    • TOLICHO 기자
    • |
    • 입력 2019-05-08 20:53
    • |
    • 수정 2019-05-08 21:02
▲ 해수부 조인트벤처, 해상물류에 블록체인 도입

8일 해양수산부 부처 내 벤처형 조직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2호’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상물류 혁신방안’을 제안했다.

조인트벤처 2호는 올해 2월부터 공무원 조직 내의 칸막이 행정을 없애고. 기존 소속부서와 업무로부터 벗어나 ‘차세대 신기술을 활용한 해상물류 혁신방안’을 중점적으로 풀어가고 있다.

이들은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해상물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을 만들어 왔다. 현재까지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포함해 총 9개의 사업을 발굴한 상태다.

해수부 조인트벤처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선사, 운영사, 운송사 간 정보 교류를 전산화해 화물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항구 내 혼잡도를 감소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면 기사가 간단하게 스마트폰 앱으로 배차 시간을 예약할 수 있어, 평균 70분에 달하는 컨테이너 탑재 시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종이 없는 무역 구현에 나선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의 분산 원장 기술을 통해 서류 위변조, 분실 우려를 해결하고 서류 진위 확인을 위한 시간 단축 및 행정비용 감소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의 관리 및 민간 활용 촉진을 위한 ‘해양수산정보원’ 설립도 제안했다. 해양수산정보원이 설립되면 내부적으로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및 대외적으로 민간 수요 맞춤형 데이터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 측은 “조인트벤처 2호가 제시한 해상물류 혁신방안을 담당부서에서 정책·제도화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OLICHO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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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1-13 11:28:05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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