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트코인(BTC)이 독주하면서 올해 고점을 다시 갱신했다. 6,000달러 선 터치를 목전에 두고 랠리를 이어가자 시장 전반에서는 강세장으로 접근했다는 낙관론에 힘이 실리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이런 시장의 선전과는 다르게 약세장이 끝났다고 선언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반응도 그림자처럼 따라오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경제학자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자신의 트윗을 통해 "작년 약세 추세는 한때 4,200달러를 돌파하며 끝났다"면서 약세 소강상태는 인정했지만, 반면 지난해 거래 평균 가격인 6,400달러를 넘어야 진정한 강세장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비슷한 진단을 내린 오라클타임즈(Oracletimes)도 "비트코인의 베어마켓이 끝났다고 선언하기에는 아직 일러 보인다"라며, "비트코인이 6,4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될 때까지 강세로 돌아섰다고 단언할 수 없다"라는 의견을 내놨다.
시장에 대한 지나친 낙관은 금물이지만 두 가지 분석을 놓고 봤을 땐, 비트코인이 현재의 상승 궤도를 유지한다면 6,000달러 선을 터치하고, 강세 안정선인 6,4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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