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회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가 자회사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Fidelity Digital Asset)을 통해 몇 주 안에 기관투자자를 위한 BTC(비트코인) 트레이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운용자산 규모만 7조 달러에 달하는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빠른 시일내 기관 투자자들에게 확대·지원한다고 밝혔다.
피델리티에 따르면 기관투자자의 47%가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해 이같은 서비스 확장에 나선 것.
피델리티 대변인 알렌 로버트(Arlene Roberts)는 “플랫폼에서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BTC를 중심으로 암호화폐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피델리티는 암호화폐 자산운용 수요 증가를 예상해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Fidelity Digital Asset)을 설립했으며, 올해 초 BTC를 보관하기 위한 수탁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향후 시장 상황과 자산 특성을 고려해 추가적으로 다른 암호화폐의 수탁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한바 있다.
한편, 피넬리티의 이번 비트코인 거래 지원에 대한 기대감으로 월가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에 도화선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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