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에 달하는 금괴가 실린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인양한다며 수천 명에게서 89억 원을 뜯어낸 신일해양기술(구 신일그룹)의 관계자들이 실형 선고를 받으면서 향후 재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돈스코이호 사기 사건을 주도한 신일그룹이 사건 이후 ‘SL 블록체인그룹’으로 명칭을 바꿔 활동하다가 다시 경찰에 덜미를 잡히자, 이번엔 ‘유니버셜그룹’으로 이름을 변경해 업계에 재등판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유니버셜 그룹의 유니페이가 ‘금수저의 꿈을 현실로’라는 슬로건으로 세계 출정식 행사를 개최한 건데요.
유니페이는 지난 29일부터 3일간 ‘14차 특별 프라이빗 세일’을 진행해 “1,000만 원을 투자한 신규 회원에게는 ‘금수저 세트’를, 2,000만 원을 투자한 회원에게는 ‘금화’를 지급한다”라며 또다시 투자자 현혹에 나섰습니다.
또, 유니페이 토큰 세일은 지인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형태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이전의 TLS코인, 유니버셜코인(UNV)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긋지긋한 부활로 이제는 좀 끝났으면 싶었던 신인그룹의 투자 사기가 다시 재현되고 있는데요. 조속하고 엄중한 법적 처벌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투자자분들은 이 같은 투자 사기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