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현재 5,600달러를 돌파하며 급부상 중인데요. 비트코인 급등의 첫 번째 이유는 스퀘어의 2019년 1분기 비트코인 매출과 순익이 급증했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트위터의 잭 도시가 이끄는 결제 서비스 플랫폼 ‘스퀘어’는 비트코인 거래를 지원하는 P2P 모바일 결제 앱인 ‘캐시 앱’을 운영 중인데요.
이 캐시 앱을 통한 비트코인 매출이 1분기에 사상 최고치인 6,550만 달러 (약 761억 원)를 기록했다는 겁니다. 이는 지난해 기록을 경신한 역대 최고 수준의 기록으로 오늘 시장에 가장 큰 이슈로 작용한 모습입니다.
감사 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매출은 6,470만 달러, 이익은 83.2만 달러를 기록해, 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8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현재 스퀘어 사용자는 월 1500만 명 가까이 되, 스퀘어의 매출과 사용자 증가에 따라 비트코인의 사용성도 상승할 거란 기대감도 조성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경제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남미에서 법정통화 대신 비트코인으로 눈길을 돌리는 모습도 비트코인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365억 볼리바르 (베네수엘라 화폐)가 비트코인 구매에 사용되었다"고 전했는데요. 이는 이전 최고치인 313억 볼리바르를 넘어서는 규모여서,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긴장 고조가 어느 정도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같은 기록적인 비트코인 매수세에 대해 CCN은 "베네수엘라의 폭력 대결이 계속 진행되면서 시위와 파업이 소요사태를 가중시킬 가능성이 높아져, 베네수엘라의 비트코인 거래량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비트코인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막는 완충제(buffer)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와 더불어, 스위스 암호화폐 거래소 셰이프쉬프트(ShapeShift)의 CEO 에릭 부어히스(Erik Voorhees)는 "전통적인 경제가 붕괴되기 시작할 때, 사람들은 다가올 문제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사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그는 "경기 침체가 언제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지만 미국 등 부채 현황을 봤을 때 결국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베네수엘라 사례에서 보듯 인플레이션 혹은 주식시장 붕괴가 발생했을 때, 비트코인은 훌륭한 헷지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TOLI CHO 기자·서하경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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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