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이 주요 거래소들과 함께 데이터 개선 작업에 나선다.
1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마켓캡이 암호화폐 데이터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거래소 협력 기구인 ‘데이터 책임 및 투명성 연합(DATA)’을 결성했다.
DATA는 연 2회의 모임을 통해 암호화폐 정보 적합성에 대한 불신 및 우려의 해소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연합에 참여하는 거래소는 △바이낸스 △비트렉스 △오케이엑스 △후오비 △업비트 △게이트아이오 △비트파이넥스 등이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플랫폼 내 등록된 모든 거래소에 실시간 거래 및 주문 데이터 제공을 의무화할 것이며, 45일 이내 관련 정보 제공 누락하는 거래소는 조정 거래량 산출 명단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 설립자 브랜든 체즈(Brandon Chez)는 “시대 흐름에 맞는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라며 “암호화폐에 대한 투명한 정보와 가격을 제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코인마캣캡은 지난 3월 블름버그가 제기한 정보 부정확성 문제를 인정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빠른 조치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기업은 보다 투명하고 정확한 유효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에게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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