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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하방 압력 버텨낼까… 엇갈린 의견

    • 서하경 기자
    • |
    • 입력 2019-04-30 23:34
    • |
    • 수정 2019-04-30 23:35

인도의 암호화폐 규제 소식과 비트파이넥스 테더 스캔들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격은 당일 400달러가량 하락했었죠. 이 같은 급락이 연출된 이후 이어진 시장의 하향세에, 비트코인이 하방 압력을 버텨낼지에 대한 의견이 많이 엇갈리는 모습인데요.

비트코인은 연이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 5,300달러 선에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 BTC 하방 압력 버텨낼까?

시장 불안정 속에서도 비트코인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것은 비트코인의 펀더멘탈이 그만큼 강력하게 적용돼 강세장의 전조가 될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있는 가운데, 일부 차티스트들은 비트코인은 아직 랠리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상반된 의견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오히려 비트코인 가격이 한차례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암호화폐 분석가 매직풉캐넌(Magic Poop Cannon)은 “비트코인의 현재 차트 구조는 2015년 '제2의 바닥' 때와 거의 동일하다”, "실제 2015년 중순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치고 '골든크로스' 시그널을 보였다가 다시 바닥으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이 역사적 흐름을 따른다면 골든크로스가 형성되고 5월 7일까지 5,000~5,300달러의 거래 범위가 유지될 것이며, 5월 말까지 4,025달러로 붕괴할 것"이라고 전하며 암울한 미래를 그렸습니다.

반면 다수의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비트코인이 3,150달러를 기록했을 때 이미 바닥을 쳤다고 확신하고 이번엔 보다 낙관적인 결과가 있을 거라는 예측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BTC 기술지표…상승 예상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는 "비트코인의 11개 지표 중 블록체인, 기술적지표 및 거래량 등 3개 지표가 암호화폐 업계의 겨울이 이제 끝났음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오는 2020년에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며 낙관론에 좀 더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네요.

비트코인, 톰 리의 전망대로 이번 약세를 떨치고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서하경 기자 | 서하경@tvcc.publishdemo.com

댓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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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1-22 17:19:05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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