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암호화폐 자금세탁 관련 혐의에 최초로 유죄가 확정됐다.
24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맨해튼 지방 검사 사이러스 R.밴스(Cyrus R. Vance)는 캘러웨이 크레인(Callaway Crain, 35)과 마크 산체스(Mark Sanchez, 35)가 불법 약품을 판매하고 암호화폐, 웨스턴유니온 등을 통해 수백만 달러 자금을 세탁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두 피고인은 다크넷 ‘넥스트데이 기어(NextDayGear)’를 운영하는가 동시에 비아그라, 알프라졸람, 디아제팜 등 불법 약품을 제조해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부터 6년간 미국 전역에 1만 개 이상의 물품을 발송해 230만 달러(약 26억 7,053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려 웨스턴유니온과 암호화폐를 이용해 자금세탁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중국과 다른 나라로부터 불법 약품을 구입해 자체 브랜드 이름을 붙여 판매했으며 구매자 중에는 축구선수, 배구선수, 헬스 트레이너, 경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고인들은 올해 7월 12일 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2년 6개월에서 7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맨해튼 지방 검사 사이러스 밴스는 “뉴욕에서 사업하는 온라인 마약 판매업자들은 일반 웹을 운영하든 다크웹을 운영하든 뉴욕 검찰이 자금을 추적해 사업을 중단시킬 수 있으며, 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기술과 자원을 가지고 있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뉴욕에서 일어난 암호화폐와 관련된 자금 세탁에 대한 최초의 유죄판결로 나타났다.
강성경기자 tvcc@tvc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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