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와 TADA의 개발사 엠블 파운데이션(MVL Foundation)이 베트남 차량호출(Ride-hailing) 서비스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롯데렌터카는 베트남에서 보유 중인 차량과 운전기사 등 차량호출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를 TADA에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베트남 호치민에서 공동 운영할 계획이며 초기에 50대 규모의 차량 투입으로 시작해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롯데렌탈 이훈기 대표이사는 “자동차 산업은 기존의 제조업을 넘어 제품 이상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력과 같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미래에 선제적인 대응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롯데렌탈과 엠블 파운데이션의 모기업 이지식스가 베트남 차량호출 서비스 시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강성경기자 tvcc@tvc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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