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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위키리크스 비트코인 후원금 257억 돌파 '어산지를 구해라'

    • 서하경 기자
    • |
    • 입력 2019-04-24 19:42
    • |
    • 수정 2019-04-24 19:44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영국 경찰에 체포된 이후, 어산지의 법정 방위 기금 모금을 위해 위키리크스의 공식 비트코인 주소로 40차례 넘는 후원금 송금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었죠. 최근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두 개의 비트코인 지갑에 총 4050BTC가 모였고, 이는 우리 돈으로 총 257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모금입니다.

▲ 위키리크스… BTC 모금 250억 돌파

외신에 따르면 비트렉스, 자포, 채굴풀 엘리기우스를 포함한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후원하면서 총 모금 건수는 2만 7천 건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지지층을 갖고 있는 위키리크스 대표의 체포가 거액의 모금으로 이어지면서 많은 궁금증이 쏠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산지는 반정부 활동가로서 오래전부터 비트코인을 지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2017년 어산지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월스트리트를 점령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후원 BTC 어떻게 사용될까?

한편, 어산지는 스웨덴에서 성범죄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돼 스웨덴 송환 판결을 받자, 2012년 6월 런던에 있는 에콰도르 대사관으로 피신해 7년째 망명자 신분으로 건물 안에서 생활해 온 전적도 있어 그를 향한 시선이 곱지 만은 않습니다. 어산지를 위해 모인 암호화폐 기부금, 과연 어떻게 사용될지 궁금하네요.

서하경 기자 | 서하경@tvcc.publishdemo.com

댓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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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1-23 13:58:20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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