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베네수엘라, 암호화폐 기부 캠페인에 27만 달러 모여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4-24 14:52
    • |
    • 수정 2019-04-24 15:41
▲ 베네수엘라 암호화폐 기부 캠페인에 27만 달러 모여

최근 베네수엘라에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 암호화폐 기부 캠페인이 한창이다.

21일(현지 시간) 존스홉킨스 대학 응용경제학 교수 겸 전 베네수엘라 경제 보좌관 스티브 한케(Steve Hanke)가 미국 공영 라디오(NPR)와의 인터뷰를 통해 “베네수엘라 암호화폐 기부 캠페인 ‘에어드랍 베네수엘라(Airdrop Venezuela)’에 약 6만 명이 수혜자로 등록해 총 27만 2000달러(약 3억 1,244만 원) 상당의 기부금이 모금됐다.”라고 말했다.

스티브 한케 교수는 “기부금 100만 달러를 전달할 신원 확인이 가능한 베네수엘라 거주민 10만 명을 모으고 있다.”라며 “인도주의적인 목적이지 정치적인 동기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구매력을 가질 수 있게 돕고 싶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암호화폐를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자금 원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속적인 정치적 위기의 베네수엘라 기부 캠페인은 지난해 가을에 시작해 멕시코 스타트업인 에어TM(AirTM)의 온라인 지갑 인프라를 사용하며, 해당 지갑은 에어USD 등 암호화폐 9종을 지원한다.

강성경 기자 | 강성경@tvcc.publishdemo.com

댓글 [ 1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 jaeung
  • 2019-11-21 10:40:42

소식 감사합니다,^^

  • 1
  • 0
답글달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