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이 블록체인 기술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 중국 최초로 블록체인 공증 사무소가 문을 열었다. 공증 보유자는 블록체인 공증 시스템을 통해 간단한 코드 스캔만으로도 문서의 진위 여부를 검증할 수 있게 된다.
공증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도입해 서류 위조 등에 대한 사기를 방지하고 절차 간소화, 수수료 절감 등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의 특징인 투명성과 신뢰성을 이용해 공증 업무에 효율성과 안정성 등을 더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공증 사무소 대표 왕 밍리앙(Wang Mingliang)은 “블록체인 공증이 공증의 가치와 블록체인 검증 방식의 법적 의미를 포함한다.”라면서 “중국 최초의 블록체인 공증 사무소 개설로 인해 블록체인 공증의 새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의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중국 정부가 앞서 광저우 황푸(Huangpu) 행정 센터에서 중국 최초 블록체인 사업 등록 진행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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