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광화문 본사에서 ‘보안 인텔리전스 보고서(SIR, Security intelligence Report v24)’를 통해 최근 글로벌 보안 위협 트랜드와 사례를 소개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위협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이날 한국M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재작년과 비교해 2018년 랜섬웨어 및 멀웨어 감염은 줄어들었으나 개인 컴퓨를 감염시켜 채굴에 사용해 불법수익을 얻는 형태의 사이버 공격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랜섬웨어와 달리 채굴 관련 공격은 사용자들이 인식하기 어렵다는 점을 간과해 오랜 시간 암호화폐 채굴에 시스템이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MS는 사이버 보안 운영센터 및 3,500명의 보안전문가 그리고 데이터과학자들이 AI를 활용한 사이버 위협에 감지·대응하고 있으며 보안연구 및 개발에 1년에 약 10억 달러(약 1조 1,365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또한 기관 및 단체는 네트워크의 세분화와 사이버 보안교육 등을 통해 사이버 공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개인은 클라우드 플랫폼에 지속적인 백업을 권장하고 운영체제 및 사이버 백신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MS 보안담당 김귀련 부장은 “최근 사이버 공격이 다양·정교해지면서 기업과 개인 모두가 적극적으로 경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며 “이와 관련해 MS는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S의 보안 인텔리전스 보고서는 지난해 매일 약 6조 5천억 개의 위협 정보 및 보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 국가에서의 소프트웨어 취약 트렌드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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