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초 국제 블록체인 행사가 개최되 이목을 모으고 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 18일부터 총 8일간, 평양에서 조선친선협회 주최로 진행되는 ‘평양 블록체인·암호화폐 컨퍼런스’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는 북한에서 진행된 첫 번째 블록체인 행사로 세계 각국의 100명이 참가소식을 전하며 많은 관심을 사고 있다.
지난해 11월 조선친선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개최 소식을 알렸으며, 우리나라, 일본, 이스라엘 국적자 및 언론인을 제외한 누구나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행사 참여뿐 아니라 평양, 개성, 판문점 등의 관광 기회도 주어진다.
북한 미디어 NK경제는 오늘인 22일과 23일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인척이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스페인 소재 친북 단체 조선친선협회의 주최로 참가비 3,300유로(한화 약 420만 원)를 받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블록체인을 명목으로 외화벌이 목적이 짙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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