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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BSV 상폐에 BCH 뜻밖에 ‘불똥’

    • 서하경 기자
    • |
    • 입력 2019-04-19 15:42
    • |
    • 수정 2019-04-19 15:45

바이낸스, 쉐이프쉬프트, 크라켄 등 연이어 비트코인SV(BSV) 상장 폐지를 결정하면서 비트코인캐시(BCH)의 가격이 급등했었죠. 이번 사건으로 BCH가 수혜를 받는가 싶더니… 예상과는 반대로 일각에선 BCH 상장폐지를 요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SBI 거래소의 비트코인캐시 상폐에 이어, 한 온라인 청원 사이트에 BCH 상장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서가 올라온 건데요. 해당 청원서는 “많은 거래소가 BSV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있고,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BCH 또한 함께 상장폐지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BSV와 함께 BCH도 상폐해야한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BSV와 함께 BCH 상장폐지 움직임이 본격화될 경우 비트코인을 비롯한 시장 전반에 혼란을 야기하는 등 영향이 클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인 지미 송은 거래소들이 자유분방하게 암호화폐를 상폐 시키는 것을 지적하며, “상장 폐지가 단기적으로 봤을 땐 효과가 있어 보일지언정 궁극적으로는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이어 "상장폐지는 거래소가 업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생태계 전반을 고려했을 때도 긍정적인 현상은 아니며 다른 암호화폐들도 쉽게 상폐 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 中, 암호화폐 위안(元)화 가능성

한편 블록체인 연구소의 돈 탭스콧이 향후 중국 시장이 비트코인 아닌 암호화폐를 위안화 해서 사용할 것이라고 해석했는데요. 그는 "중국 위안이 블록체인 상에서 운영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20년 후 중국은 비트코인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중국 중앙은행은 위안화를 디지털 화폐로 바꿀 것"이라고 점쳤습니다.

현재 중국은 암호화폐 정책에 있어 세계 어느 나라보다 엄격한 모습인데요. 지난 2017년부터 ICO를 금지하고 있고, 암호화폐 거래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거래소와 채굴사업은 글로벌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만큼 암호화폐에 많은 관심을 싣고 있다는 거겠죠. 과연 탭스콧의 예상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TOLI CHO 기자·서하경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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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1-23 14:00:15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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