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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케임브리지대 “암호화폐 표준 용어 부족이 규제에 걸림돌”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4-18 16:04
▲ 英 케임브리지대 “암호화폐 표준 용어 부족이 규제에 걸림돌”

암호화폐의 명확한 규제 확립이 어려운 이유에 표준 용어가 부족해서라는 보고 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 시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대안금융센터(CCAF)가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의 대부분의 용어들이 정의가 없이 사용되어 전세계적인 규제 대응을 방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노무라 연구소(NRI)의 지원을 받았으며, 암호화폐 활동에 대한 23개 규제 지역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 자산(cryptoasset)’이라는 용어 자체에 넓은 의미, 중간 의미, 좁은 의미 등으로 나뉘는 것처럼 구체적인 정의가 미흡하고 ‘분산원장기술(DLT)’이라는 용어 또한 사용이 광범위하다며 문맥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보고서는 “우선 관할 규제 당국은 명확한 정의의 표준화된 용어 채택을 위해 다른 용어들을 이해하고 가장 적합한 용어를 식별해 규제 목적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강성경 기자 | 강성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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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1-25 11:26:19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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