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창업주, 암호화폐 거래소에 연이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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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뉴스

강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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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4-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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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04-16 18:03

▲ 넥슨 창업주, 연달아 암호화폐 거래소 투자해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NEXON)의 창업자인 김정주 엔엑스씨(NXC) 대표가 암호화폐 관련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정주 대표가 지난해 말 미국 암호화폐 위탁 업체 ‘타고미’에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7년 9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Korbit) 인수를 시작으로 2018년 10월 유럽 거래소 비트스템프(Bitstamp)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은 김정주 대표가 블록체인을 신성장 분야로 인정하며 관련 투자를 계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엑셀레이터 디블락 오현석 대표는 “김정주 대표는 거래소가 향후 블록체인 분야에 중요한 허브가 될 것이라고 판단한 듯하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최근 엔엑스씨 지분 전량 매각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일각에선 “김정주 대표의 다음 목표가 블록체인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