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 국제통화기금)가 실시한 결제 방식 여론 조사 결과, 향후 암호화폐가 가장 인기 있는 결제 수단이 될 거란 의견이 가장 큰 공감을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IMF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실시한 "5년 후에 점심값을 어떤 수단으로 결제할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37660명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6%가 암호화폐(cryptocurrency)라고 응답했으며, 그 뒤로 27%가 응답한 모바일 폰(Mobile Phone)이 2위, 체크카드가 9%를 기록해 3위, 현금(Cash)이 8%로 4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지불 상용화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인됐다.
한편, 이번 IMF의 설문조사 4가지 응답 항목이 상호 베타적인 것은 아니란게 업계 의견이다.
설문 2위를 차지한 모바일 지불에 관련해서는, 삼성 갤럭시 S10과 같이 암호화폐 모바일 지갑 탑재 형식으로 모바일 결제 또한 암호화폐 지불로 선회하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또,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암호화폐 체크카드 '코인베이스 카드(Coinbase Card)'를 출시하며, “고객들이 코인베이스 카드를 사용하면 거래소 계좌에 있는 암호화폐들이 영국 파운드 같은 법정화폐로 변환돼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체크카드 또한 암호화폐 지불 수단 중 하나로 통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시장 분석 기관 데이터라이트(DataLight)가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수수료 구조로 인해 지불 수단으로 이미 선호되고 있고, 향후 10년 내 소액 지불로 비자(Visa)와 마스터 카드(Mastercard)를 능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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