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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블록체인 기반 운송시스템 구축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04-10 12:18
▲ 부산항만공사, 블록체인 기반 운송시스템 구축

부산항만공사(BPA)가 블록체인 운송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5일 부산항만공사가 오는 5월 컨테이너 부두 간 물류 운송(ITT) 흐름 개선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 ITT 운송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과학기술부와 해양수산부 그리고 민간 공동 투자가 진행한 시범서비스의 결과물이다.

앞서 지난 1월에 시작된 시범 서비스는 선사, 운송, 컨테이너터미널 등 5개 참여사가 하루 30개에서 최대 80개의 운송 주문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담당 기사가 앱으로 확인 가능했다.

이와 관련하여 본 서비스 출시는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부산 신항 전체 컨테이너터미널을 포함한 선사 5곳, 운송사 10곳 이상으로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추가로 선사에는 컨테이너 운송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운송사에는 컨테이너 적치 현황을 제공해 효율적인 배차 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한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시스템 및 플랫폼 구축 등 부산항 내의 물류 흐름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블록체인 ITT 운송시스템이 구축되면 컨반출입 트럭의 대기시간 감소, 복화 운송의 증가, 담당 기사의 수입 증가, 인력난 해소 등으로 부산항 물류 운송 시스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성경 기자 | 강성경@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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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1-30 11:24:34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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