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방사청)도 블록체인 기술 활용에 나선다.
10일 방사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19년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방위사업 지원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관 간 블록체인 진행과정을 상호 공유하게 됨으로써 방위사업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을 통해 방사청의 사업에 대한 데이터를 관련기관 간 상호 분산저장하고 대조해 위·변조를 방지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방사청 뿐만 아니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진흥회가 함께 방위사업의 정보 관리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방위력개선 사업 전과정 기록 △군용총포화약류 운반 허가·신고업무 창구 단일화 △방위사업이차보전(방위산업육성자금, 국방중소기업정책자금)의 전과정 기록 등으로 이를 통해 관리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추가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김태곤 기획조정관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 기술을 방위사업 서비스에 시범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향후 블록체인 선도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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