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테더에 이어 이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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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테더에 이어 이더리움?

강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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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4-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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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04-08 15:38

▲ 출처 : 팟캐스트 방송 더크립토치크(The Crypto Chick)

트론(TRX)의 창시자 겸 CEO 저스틴 선(Justin Sun)이 이더리움(ETH)과의 협력에 대해 암시했다.

6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방송 더크립토치크(The Crypto Chick) 인터뷰를 통해 저스틴 선이 “연내 트론과 이더리움의 공식 협력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쟁은 더 나은 결과를 만들 것이며 향후 많은 이더리움 개발자들, 구축 기업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스틴 선은 이날 인터뷰에서 “트론의 2단계 확장 솔루션인 ‘선 네트워크(Sun Network)’를 올해 2분기에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거래 처리량을 최소 100배 높이고 수수료는 낮춘다는 설명이다.

한편, 트론이 최근 발표한 주간 댑 보고서에 따르면 트론 계정은 현재까지 230만 개가 생성됐으며, 댑은 246개 이상 구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오는 9일 테더와의 협력을 통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이어 이더리움과의 협력에 대한 업계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