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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비트코인 상승 랠리'로 암호화폐 검색... 3배 이상 증가 ↑

    • TOLICHO 기자
    • |
    • 입력 2019-04-06 15:27
    • |
    • 수정 2019-04-06 15:32
▲ 구글, `비트코인 상승 랠리`로 암호화폐 검색... 3배 이상 증가 ↑

이번 주 비트코인이 단기간 20% 이상 급등해, 5,000달러 선을 돌파한 직후 글로벌 검색엔진 '구글(Google)'에 암호화폐 관련 검색량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의 검색 데이터 수집 정보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급상승에 세간의 관심이 급증한 직후 수치가 약 33에서 100으로 증가했다가, 곧 50에서 75사이로 떨어졌다. 현 수치는 내림세지만, 이전보다 크게 향상된 수치로 단기 폭등에 따른 결과로 보기에 충분한 수치다

더불어, 국내 검색 엔진인 '네이버'에도 실시간 검색어에 '비트코인'이 1위에 오르면서 급등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처럼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과 암호화폐에 대한 검색 관심도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다시 한번 조명되고 있다. 앞서 데이터트렉연구소, 예일대 경제학 교수는 비트코인 가격 동향과 구글 검색 빈도의 관련성을 주장하며 대량 매도, 하락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검색 엔진 마케팅 업체 'SEMrush'는 비트코인 가격이 구글의 암호화폐 검색 관심도와 91%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전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사람들은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을 시작하고, 어떤 이슈가 벌어지는지에 대해 정보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주류 뉴스에서 암호화폐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급등세에 대하여 대상과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히 나타나지 않아 아직도 미스테리한 상태지만, 소위 '고래'로 불리는 투자자가 20,000BTC를 주문했고, 이를 통해 BTC가 최근 5개월 사이 최고치를 기록하며 급등세를 연출했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구글은 작년 암호화폐 광고를 전면 금지를 선언하고, 암호화폐 기업들이 구글의 플랫폼을 이용한 광고 게재를 막았지만, 몇 달 후 다시 철회하고 광고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TOLICHO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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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2-02 13:01:32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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