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의 확산을 위해 새로운 블록체인 협의체를 발족했다.
4일(현지 시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 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블록체인 응용 국제 협회 ‘이나트바(INATBA)’의 공식 출범을 밝혔다.
이나트바는 블록체인 기술의 개발자와 사용자를 통합하여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주류 촉진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멀티테스크 포럼”이다. 이를 위해 업무의 기준을 지정해 공공 및 민간 부분의 협력을 늘리고 관계 당국 및 정책 입안자와의 대화로 법적인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설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인프라의 완결성과 투명성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댑(dApp)을 위한 구체적 기준과 지침 마련을 목표로 한다.
앞서 이나트바가 언급한 스위프트, IBM 이외에도 리플(Ripple), 바클레이(Barclays), 로레알(L'Oreal) 등 다양한 대기업과 콘센시스(ConsenSys AG), 비트퓨리, R3, 렛져(Ledger), 이오타(IOTA) 등 스타트업을 포함한 전 세계 100여 개의 기업과 단체가 참여를 밝혔다.
한편, 이나트바 참여 기관들의 공동선언문은 각기 다른 블록체인에 기록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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