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글로벌 디지털 기업 중 61%가 블록체인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신원 관리 업체 옥타(Okta)가 지난 2일 발표한 디지털 기업 보고서를 통해 응답자 중 61%가 블록체인에 투자했으며, 58%는 증강현실(AR) 기술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최소 10억 달러(한화 약 1조 원)의 수익을 올린 글로벌 기업의 IT, 보안, 엔지니어링 등 의사 및 기술 결정권자 105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기술 발전과 사업기회의 새로운 동향’에 대한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물인터넷(IoT)과 A.I 기술 투자를 선호하는 응답자 중 72%와 68%가 각 해당 기술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조사 기업 중 열 군데 중 9개 업체가 공식 디지털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 기술 중 적어도 하나 이상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최근 기업들 사이에 블록체인 기술 활용에 대한 시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 시장 조사업체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 (IDC)은 2019년 전 세계 블록체인 소비가 지난해보다 88.7% 증가한 29억 달러(약 3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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