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과 연세대학교가 블록체인 캠퍼스를 구축하고 기술 공유에 나선다.
2일 포스텍과 연세대가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캠퍼스 구축을 합의하여 포스텍은 이번 달부터, 연세대는 올 하반기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스텍은 블록체인 기반 지식 콘텐츠 공유 프로그램 ‘엔그램’을 운영해 시스템 내 평가에 따른 점수를 반영해 암호화폐인 ‘뉴런’으로 보상받으며 뉴런은 대학 식당, 문구점, 매점 등에서 현금 대신 결제 가능하다. 또한 투표 설문 시스템 ‘보팅’의 운영에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데이터 위조가 불가능하며, 투명성과 보안성을 높일 예정이다.
연세대는 엔그램과 유사한 지식 콘텐츠 공유 시스템 ‘백팩’을 개발할 계획이며, 추가로 기부한 장학금의 쓰인 용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더한다.
포스텍 김도연 총장은 “두 대학이 핵심 기술의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 인재들의 대비를 위한 교육 및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대형 기반 장치나 투자 없이도 블록체인 기술은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만들어낼 수 있다.”라며 “이를 통해 인재 양성과 창업의 순환 시스템을 제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포스텍과 연세대는 지난해 3월 ‘개방·공유 캠퍼스’를 선언했으며, 이번 블록체인 캠퍼스 구축을 위해 구성원 전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성경기자 tvcc@tvcc.kr
◆ YouTube : http://www.youtube.com/c/TVCC-Broadcast
◆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TvccMaster/
◆ KAKAO : https://open.kakao.com/o/gYzFvF0
◆ 기사제보 : https://open.kakao.com/o/gllsaR8
[Copyrights ⓒTVCC 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CC NEWS]
TELEVISION. CONTENTS COMMUNITY
- New Media TV Contents
- Create New Culture & Business
소식 감사합니다,^^